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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일러 에어, 이 방법으로 싹 해결하세요!

by 135sdf7afeafa 2025. 9. 22.

아파트 보일러 에어, 이 방법으로 싹 해결하세요!

 

목차

  1. 에어 빼기가 필요한 이유와 시기
  2. 보일러 에어 빼기 전 준비물
  3. 보일러 에어 빼는 순서: 간단하고 확실한 4단계
  4. 에어 빼기 후 확인 및 관리 팁
  5.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

에어 빼기가 필요한 이유와 시기

겨울철 난방을 시작하려고 보일러를 켰는데, 방이 따뜻해지지 않거나 보일러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 보일러 배관에 공기가 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일러 배관 내부에 공기층이 형성되면 난방수의 순환을 방해하여 난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는 난방비 증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보일러 자체에도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난방을 시작하기 전, 특히 찬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가을이나 초겨울에 보일러 에어 빼기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 빼기는 난방 효율을 최적화하고 보일러 수명을 연장하는 데 필수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또한, 난방수를 데울 때 "꾸르륵", "쉭쉭" 같은 소리가 나거나, 특정 방만 유독 차갑게 느껴지는 경우에도 보일러 에어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어는 주로 배관의 굴곡진 부분이나 높은 곳에 모이기 쉽고, 이로 인해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보일러 에어 빼기 전 준비물

보일러 에어 빼기는 생각보다 간단하며, 몇 가지 준비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일자 드라이버 또는 에어 밸브 전용 키입니다. 대부분의 분배기 에어 밸브는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지만, 일부 모델은 전용 키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를 빼는 과정에서 난방수가 샐 수 있으므로 물을 받을 용기(양동이, 대야 등)와 마른걸레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을 흘리지 않도록 밸브 아래에 용기를 잘 받쳐놓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걸레를 주변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작업 시 어두운 곳을 비출 수 있는 휴대용 손전등이 있다면 더욱 편리합니다.


보일러 에어 빼는 순서: 간단하고 확실한 4단계

보일러 에어 빼기 작업은 다음의 4단계에 따라 진행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보일러 전원 끄고 난방수 밸브 잠그기
가장 먼저 보일러의 전원을 끕니다. 보일러가 작동 중인 상태에서 에어를 빼면 뜨거운 물이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전원을 끈 후에는 난방 분배기의 각 밸브를 모두 잠가줍니다. 분배기는 보통 싱크대 아래나 보일러실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 개의 파이프가 연결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밸브를 잠그는 이유는 각 방의 난방 배관에 있는 공기를 효과적으로 빼기 위함입니다. 모든 밸브를 잠그고, 공기를 빼려는 특정 방의 밸브만 다시 열어줍니다.

2. 난방수 배출 밸브에 용기 받치기
공기가 차 있는 배관에서 에어를 빼기 위해 난방수 배출 밸브를 찾아야 합니다. 이 밸브는 보통 난방 분배기의 가장 끝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검은색 또는 회색의 작은 마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밸브 아래에 준비한 양동이나 대야를 단단히 받쳐놓습니다. 난방수가 흘러내릴 수 있으므로 밸브를 열기 전에 반드시 용기를 안정적으로 놓아야 합니다.

3. 에어 밸브 열고 공기 빼기
난방수 배출 밸브를 일자 드라이버나 전용 키를 사용하여 시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 엽니다. 밸브를 열면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가 빠져나옵니다. 처음에는 공기만 나오다가 이어서 거품이 섞인 물이 나오고, 나중에는 맑은 물이 꾸준히 흘러나옵니다. 공기가 완전히 빠지고 맑은 물만 나올 때까지 밸브를 열어둡니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제대로 제거되고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맑은 물이 계속해서 흐르면 공기가 모두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 다시 꽉 잠가줍니다.

4. 난방수 보충 및 보일러 재가동
에어 빼기 작업을 마친 후에는 보일러의 난방수 보충이 필요합니다. 공기가 빠져나간 만큼 배관 내부의 물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보일러의 급수 밸브를 열어 난방수를 보충해줍니다. 이때 보일러의 'E' 또는 'H' 와 같은 에러 코드가 표시될 수 있는데, 이는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일러에 따라 자동 보충 기능이 내장된 모델도 있으니 설명서를 확인해보고 해당 기능이 있다면 자동으로 보충되도록 설정하면 됩니다. 난방수 보충이 완료되면 보일러 전원을 켜고 난방을 가동해봅니다.


에어 빼기 후 확인 및 관리 팁

에어 빼기 작업을 마친 후에는 난방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일러를 켜고 각 방의 난방 밸브를 모두 열어 난방이 고르게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방이 있다면 그 방의 배관에 여전히 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방의 밸브만 다시 잠그고 에어 빼기 작업을 한 번 더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인 보일러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에어 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이 오기 전, 그리고 난방 중에도 난방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마다 이 작업을 반복하면 최상의 난방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일러 분배기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배관 누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난방 배관의 물이 줄어드는 현상이 잦다면 누수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

일반적인 에어 빼기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 반복된 에어 빼기에도 난방 효율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배관 내부에 공기 외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슬러지(찌꺼기)가 쌓여 난방수 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보일러에서 심한 진동이나 큰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단순한 공기 문제가 아닌, 펌프나 다른 내부 부품의 고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난방수 배관에서 지속적인 누수가 발견되는 경우: 배관 자체에 균열이 생겼거나 밸브가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누수를 방치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배관 청소나 부품 교체와 같은 전문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문제가 의심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연락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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